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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타임 목회칼럼> 천국을 만드는 사람들 이기형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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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만드는 사람들

 

캘거리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남미 멕시코 칸쿤(Cancun)에 다녀온 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푸르른 카리브해 연안에 있는 리조트에서 일주일은 그야말로 천국에 다녀온거 같았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포함된지라(All Inclusive)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자유였습니다. 즐거운 공연이 있고, 해변이든지 수영장이든지 수영할 수 있고, 목마르면 음료든지 주류든지 자유롭게, 배고프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정말 천국과 같을거라 공감했습니다.

그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천국을 누릴까요? 누군가에게는 휴양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일터일 것입니다. 맞습니다. 일터에서 섬기는 사람들의 수고가 있기에 누군가는 천국을 누립니다. 천국을 만드는 사람도 있고 천국을 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천국을 누리기 원하지 천국을 만드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에서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천국을 만드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상에서의 삶이 피곤하고 고달픕니다.

 

삶에 지친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너무 불행합니다. 아이들은 말을 안 듣고, 저는 남편과 매일 싸웁니다. 이곳에서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얼른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였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소원을 들어줄텐데 그 전에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먼저 삼 일간 집안을 깨끗하게 해 놓아라!” 그 여인은 삼일 동안 집 곳곳을 청소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아이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사흘 동안 최대한 사랑을 베풀어 주지 않겠니?“

그녀는 사흘 동안,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해서 먹였습니다.

사흘 후, 하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네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사흘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그녀는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으로 사흘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둘러보니 깨끗한 집에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어떻게 우리 집이 천국이 됐죠?”하고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든 거야!"

 

열흘 정도는 할 수 있겠다구요? 그럼 해보세요. 그렇게해서 누군가 천국을 경험했다면 그 역시 천국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천국을 누리게 해 줄 것입니다. 그 선순환의 시작이 없어 천국을 누리지 못한다면 내가 먼저 마중물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천국을 누리는 사람도 즐겁지만 천국을 만드는 사람도 즐겁습니다. 이것이 천국을 만드신 하나님의 기쁨이고, 그 천국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새해엔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이런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내가 먼저 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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