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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주) 찾는이 중심(눅 19:1-10) 원주민선교 파송예배 설교 이기형 목사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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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9:1-10절 개역개정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년 7월2일 캘거리하늘가족교회 (gajok.onmam.com) 주일예배(bit.ly/gajok) 입니다.

230702(주일예배) 찾는이 중심(눅 19:1-10) 팬데믹 이 후 캘거리의 많은 작은 교회들이 침체되어 있는거 같다. 그런데 조금만 범위를 넓혀보면 한국 기독교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교회사에 유래없는 부흥의 역사를 기록했던 한국교회는 유래없는 쇠락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는 서구 기독교의 전철을 밟고 있다. 한 때 세계 선교를 주도했던 영국은 2001년 9월 7일 영국 성공회의 케리 대주교가 "영국교회는 이제 선교지가 됐다"고 고백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스스로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왜 교호가 침체되고 그러다가 소멸할까? 영적 출산, 전도가 안되고 새신자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하늘가족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살아내는 공동체이다. 우리는 5가지 핵심가치, 비전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가진다. 1)찾는 이 중심, 2)진실한 공동체, 3)균형있는 성장, 4)안팎의 변혁, 5)소망하는 예배. 이에 대해 2011년 11월부터 설교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도 하나씩 살펴볼 기회가 있겠지만, 오늘은 원주민선교 파송예배를 드리면서 첫 번째 핵심가치 찾는 이 중심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눅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결론처럼 주셨는데, 앞절을 살펴보면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모범이 나온다. 그것을 3가지로 살펴보려고 한다. 1. 찾아가심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에 여리고에 들어가셨다. 그 이유를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고 10절에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에서 갈릴리로 돌아가시면서 유대인이라면 기피하는 사마리아 동네를 관통하셨다. 인적이 드문 시간 물을 길러 나왔던 한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은 알아서 찾아오라고 기다리신게 아니라 찾아 가셨다, 길을 잃은 자가 어떻게 길을 찾겠는가? 길을 찾는다면 잃은 자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잃어버린 자들에게는 찾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각지에 12 제자들과 70인 전도대를 보내셨다. 주의 사자가 빌립 집사를 광야길로 보내신다. 사람이 있을거 같지 않은 광야로 보내시는 까닭이 무엇일까? 가보면 안다. 그 한 사람, 내시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은 빌립을 광야로 보내신 것이다. 주님의 보내심은 계속된다. 캐나다의 원주민들, 밑 터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아무런 효과가 없어 보이는 그들에게 주님은 끊임없이 선교대원들을 보내신다. 지금도 수 많은 선교사들이 보냄을 받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보냄 받았는가?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 지상 대명령을 기억하시는가?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 ‘너희’ 속에 나는 열외인가? 아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선교의 역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 예루살렘과, 가까운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된다. 20세기 선교학의 최고봉,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1909~98)목사가 있다. 35년간 인도 선교사로 활동하며 복음을 전하고 1974년 은퇴해서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가 돌아와서 영국의 현실이 선교지보다 더욱 이교적인 사회가 되었음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이제는 선교지가 인도가 아니라 영국이라고 성토한다. 그게 영국 뿐인가? 한국은, 여기 캘거리 이민사회는, MZ 청소년 청년 세대는.. 모두가 미전도 종족이다. 남의 자식 우리 자식 구분할 것도 없지만 선교지는 멀리 가지 않아도 여기가 선교지이다. 멀리 선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게 아니다. 누구라도 지금 여기에서 보냄받은 선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직장과 학교로 보내시는 까닭은, 여기 본문대로 해석하자면 거기에 구원받아야 할 삭개오가 있고 수가성 여인이 있고 이디오피아의 내시가 있기 때문이다. 안락하고 평안한 직장에서 잘 먹고 잘 살라고 보내시는게 아니다. 나를 통해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있기에, 나를 그 곳에 보내주셨다. 그 사명과 목적을 분명히 붙들고 살아가는 선교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2. 발견하심 예수께서 여리고로 지나가시는데, 삭개오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보냄받은 자리에 갔는데, 구원받아야 할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은 없다. 다들 행복하게 잘 사는 것처럼 보인다.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캐나다 원주민들은 이 땅의 본래 주인이니까 이들은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들을 일할 필요가 없다.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게 해 주니까. 피상적으로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고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하고 살펴보면 아픔많은 인생들이다. 삭개오, 그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었다. 그리고 부자였다. 부와 권력을 가졌으니 뭐가 더 필요할까? 그가 뭘 가졌어도 그걸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인생에게는 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영을 불어넣어 생령이 되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라 물질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생 안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담아 주셨다. 그래서 세상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부와 권세를 가진 삭개오는 예수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런데 장애물이 많아 예수께 나아갈 수 없다. 그 스스로는 키가 작고, 외부적으로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를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삭개오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나무 위에 올라간 삭개오를 예수님께서 발견하실 수 있을까? 예수님은 그 삭개오를 발견하고 찾아내신다. 예수님은 애시당초 삭개오를 찾아 오셨으니 신적 권능으로 나무 위에 있는 삭개오를 찾아내셨는지 모르겠다. 오늘 우리에게는 피상적인 탐색이 아니라, 그 내면의 실상을 찾아내는 영안이 필요하다.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데, 예수가 없다면 모든 것을 가졌어도 허무할 뿐이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 그 내면을 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열리면 좋겠다. 인생의 허무를 볼 수 있고, 그도 예수가 필요한 잃어버린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 3. 초대하심 삭개오를 찾아낸 예수님께서 뭐라 하시는가?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고 하신다. 지금 있는 그곳에서 내려오라 하신다. 세상의 것을 다 가지고 누리며 호령하는 그 자리에서 지금 내려와야 한다. 지금 내려오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초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누구나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렇게 떨어지면 그 다음엔 아무것도 없고 형벌 뿐이다. 지금 붙들고 있는 부와 권세가 참된 행복을 줄 수 없다. 그걸 놓아야 예수를 붙들 수 있다. 주님은 내려오라 하시면서, 삭개오를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한다. 삭개오를 찾아 내시고,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포하신다. 삭개오는 자기를 품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정말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깨닫고 그것을 붙들려 한다. 그렇게 모은 재산도 절반을 구제하고 빼앗은 재산은 4배로 갚겠다고 한다. 구원받고 은혜받은 삭개오의 자발적인 참회와 헌신이었다. 왜? 참된 보화되시는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회심이 오늘날에도 일어나야 한다. 보냄받은 자리에 삭개오를 발견하시고 주님의 교회로 초대해서, 새생명의 출산으로 기쁨이 넘치는 교회, 활력이 넘치는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마무리 오늘 원주민 선교 파송예배를 드린다. 금주 한 주간 식시카와 썬차일드와 오치즈에 보냄받아 들어가는 선교 대원들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그 무너지고 황폐한 심령들을 발견하고 예수 사랑으로 초대하여 아름다운 생명의 잔치가 벌어지면 좋겠다. 거기에 가지 않는 분들은 선교대원들을 위해 이 한 주간 특별히 기도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원주민 마을은 아니더라도 나를 보내주신 그 자리에서 선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거기 삭개오가 있어서, 수가성 여인이 있어서, 구스의 내시가 있어서 구조대로 보내신 것이다. 거기 무슨 사람이 있겠냐고 회의와 의심이 들지만, 거기에 예수 만나 구원받을 한 사람이 있다. 어느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돈 벌 궁리만 하고, 돈벌어서 놀 생각만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겠는가? 저런게 무슨 선교사냐고 분노하지 않겠는가. 혹시 그 사람이 여러분은 아닌가? 선교는 책상에서 회의로 이루어지는거 아니다. 선교 대책 회의를 하면서 계획은 우리가 짜고, 그 계획따라 행동은 주님께서 들어가 구원하시도록 떠넘긴다면 누가 주인인가? 그러면서 왜 주님은 우리 교회에 새신자를 안보내주시냐고 투정 부린다면 웃기는 일이 아닌가? 하나님은 우리를 회의실로 보내시는게 아니라 현장으로 보내신다. 가보면 비로소 안다. 거기 가야 보인다. 사랑하는 하늘가족 여러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살아내는 그 첫 번째 핵심가치는 찾는이 중심이다. 

주님의 마음으로 찾는 이를 찾도록 찾는, 하늘가족 식구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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