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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0(주)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겔 36:24-28) 이기형 목사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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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스겔36:24-28절 개역개정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36:24-28)

 

대부분 우리의 행동은 마음에서 나온다.

성경은 마음의 생각이 그 사람이라고 한다.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세상에서도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기 따라 달렸다고 하지 않던가?

마음이 있는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마음이 없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때로 마음이 없어도 해야 할 때가 있다지만,

그렇게 마음이 없는 행동을 위선, 종교적으로는 외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님은 외식하는 자들을 누구보다 심하게 책망하셨다. 그래서 마음없이 억지로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때때로 그 마음을 나도 모른다는 것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있고, 남의 마음 뿐 아니라 심지어 내 마음도 모른다. 그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고장난거 아닌가?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마음을 치료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마음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세상 속에서 더러운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책망하신다.

결국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 포로에서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회복의 은혜를 약속하신다.

이스라엘이 변화되었기에? 아니다.

우리의 선행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인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신다.

 

1. 맑은 물로 뿌려서

25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죄인된 인간은 스스로 정결하게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맑은 물로 뿌림받아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맑은 물은 무엇인가? 구약 정결의식에 사용되는 제사용 물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고 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한다.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보혈을 지나지 않고는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다. 유일한 통로이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 그 보혈을 지나는 자는 옛 자아가 죽을 수 밖에 없고 하나님께 순전하고 거룩한 제물로 드려질 것이다.

 

2. 새 영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26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대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굳어지면 움직일 수 없고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

목이 굳어지면 고개를 숙일 수 없고 돌릴수 없으니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일 수밖에 없고,

양심이 굳어지면 양심의 가책이나 찔림이 없다. 싸이코패쓰같은 자들이다.

(딤전 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성경에서는 개역성경은 강퍅하다, 개정은 완악하다고 소개한다.

풀어서 이해하면 ????성미가 억세고 고집이 세다???? 괴퍅하고 융통성이 없는 외골수????라는 뜻이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보면 길가 돌짝같은 굳어진 땅에 씨앗이 떨어져도 뿌리내릴 수 없듯이 강퍅한 자의 마음에는 어떠한 말씀도 뿌리내릴 수 없다.

말씀이 들려지지 않고 뿌리 내리지 못하면 그 자체가 재앙이고 형벌이다.

이스라엘이 망한 까닭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해서인가? 이스라엘의 죄 때문인가? 아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완악하게 하고 고집을 부렸기 때문이다.

바로가 망한 이유도 바로 바로의 고집 때문이다.

출애굽기에는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여러번 나온다.

(9: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하나님이 바로를 완악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는 이미 하나님께서 완악하게 하시지 않아도 본래 충분히 완악한 자였기에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신 것이다. 방치하신 것이다.

(81: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집스러운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하신다.

이 말씀을 오해하시면 안되는데,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강제로 개조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 마음이 돌같은 것은 하나님께서 아직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지 않아서 그런것이라도 핑계대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살같이 부드럽게 해 주시는데,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들에게이다.

 

여러분의 마음은 굳어진 마음인가? 부드러운 마음인가?

자기만의 고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아무런 느낌도 감동도 없는 무감각한 마음이라면,

굳어진 마음이거나 굳어지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마음이 굳어지면 생각도 말도 표정도 굳어진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의 권면을 들어보라.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하나님, 내 마음으로 열고 주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그렇게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3. 성령을 우리 안에 보내셔서 말씀대로 살게 하신다.

27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만드시는 것씨를 뿌리기 전에 땅을 갈아 엎는 것과 같다.

부드러운 땅을 준비하는 것은 씨를 뿌리기 위함이듯이,

부드러운 마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드러운 마음에 품어야 할 분이 있다. 성령님이시다.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성령님께 내어 드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내 의지와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할 수 없다.

우리는 보혈을 지나면서 철저하게 십자가에 죽고, 완악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준비하여 그 안에 성령을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

 

마무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회복시키시는가?

소제목을 이어 붙이면 맑은 물로 뿌려서(예수의 보혈로),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케 하심으로 회복시키신다.

세상에 팔아먹은 그 마음 도로 찾아, 나만을 기다리시는 아버지 앞에 온전히 드리는 그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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