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1(주)욕심, 탐욕인가 의욕인가 (약 1:14-15) | 이기형목사 | 2021-0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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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야고보서1:14-15절 개역개정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 탐욕인가 의욕인가(약 1:14-15) 우리 삶에는 크고 작은 죄의 유혹과 시험이 있다. 우리는 그것이 유혹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선물과 복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사단의 유혹인데도 하나님의 복인줄 알고 감사로 기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단의 유혹인줄 알면서도 적당히 타협하거나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 죄의 유혹은 왜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일까? 자기 욕심 때문이라고 밝혀주고 있다.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란 무엇인가? 욕심을 한 글자로 정의하면 더! More 한자 풀이는 무엇인가 강렬히 갖고자 하는 마음, 집착을 욕심이라 한다. 사전적인 정의는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라 한다.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 욕심, 욕구, 욕망, 욕정, 정욕, 의욕, 충동, 탐심 등이 있다. 긍정적인 의미(역할)도 있고 부정적인 의미도 있는데, 암튼 욕심없는 사람은 없다. 그 욕심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자기 욕심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원하심)을 가지라.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든 누구나 욕심이나 욕망이 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본성일 수 있고, 죄로 인해 오염된 악한 본성일 수 있다. 생존 욕구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부끄럽고(롬 1:26) 더러운(엡 4:19) 죄로 오염된 욕심은 죄악 가운데서 행하다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한다(갈 5:21) 거듭난 우리에게는 또 다른 욕심이 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소욕(원하심)이 그것이다.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개역)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성령을 따라 행하면 욕심을 이루지 아니할 것이다(갈 5:16) 그는 성령의 기쁨 가운데 성령의 열매는 맺을 것이다. 본능과 욕심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 안에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고 보여 주시는 성령의 원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성령이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2. 욕심에 끌려가지 말고 끌어가라.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은 강력한 힘이 있는데, 욕심에 사로잡히면 욕심이 사람을 끌어간다. 그런데 예수 안에 있을 때, 성령의 소욕을 따를 때, 우리는 열정을 가지고 주의 일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의욕을 잃어버리고 패배감으로 무기력 가운데 의기소침해 있다면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선한 갈망을 주신다. 오늘 안락함에 취해있는 우리 시대에는 그런 열정이 필요하다. 주님 맡겨주신 사명을 열정으로 감당해 나가시기를 바란다. 3. 욕심에 미혹되지 말고 분별하라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우리가 흔히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표현을 한다. 욕심에 이끌리면 미혹을 당하고 분별력을 잃어버린다. 분별한다는 것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 자기 욕심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다. 종교는 욕심을 버리는 금욕을 가르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금욕을 가르치지 않는다. 하나님 안에는 얼마나 풍성한 기쁨과 자유가 있다. 하나님의 주시는 쾌락이 있고 분복이 있다. 하나님 주신 울타리를 넘어 불법적인 쾌락을 추구하기에 미혹되는 것이다. 미혹되어 분별력을 잃고 헛된 쾌락에 빠지지말고 하나님의 주시는 귀하고 아름다운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 4.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기 전에 욕심을 버리라.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을 이루면 행복할까?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었던 솔로몬은 행복이 아니라 허무를 가르쳐 준다. 여기 성경에서는 욕심이 잉태하면 행복과 평강과 기쁨이 아니라 죄를 낳는다고 가르친다. 욕심이 죄를 낳기 전에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죄를 낳는다. 그 사이클을 알고서도 욕심을 품을 수는 없지 않는가? 고난의 주님과 함께 하는 사순절, 죽음의 십자가를 향한 여정에 우리에게 죽어야 할 것은 욕심이다. 우리 안에는 2가지의 욕심이 있는데 자기의 욕심과 성령의 소욕(원하심)이 있다. 자기의 욕심은 우리를 죄의 유혹으로 끌어가 미혹되어 분별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은 죄와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작은 욕심이 우리를 파멸로 끌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성령의 소욕(원하심)이 있다. 의욕, 의를 갈망하고 추구할 때 하나님의 주시는 정당하고 온전한 기쁨과 쾌락을 누리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자기의 욕심따라 살지 않아도 풍성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다.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의 정욕과 탐심을 못박는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자. 새 사람을 입고 부르신 소명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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