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8 교회주보 | 운영자 | 2018-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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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God's Family Church 알림
1.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에서 식사교제 있습니다. 2. 금주 성경읽기는 출애굽기1-24장입니다. 유인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절은 출12: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입니다. 금주 소요리문답은 7번을 수요예배에 공부합니다. 3. 하늘가족 단체 카톡에 성경읽기를 마치고 <완료> 인증해 주시고, 성경 읽다가 궁금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금요기도회에 정답풀이가 있습니다. 4. 오늘 식사후 창세기 성경퀴즈대회가 있습니다. 5. 주중 새벽예배가 새벽 6시에 있습니다. 오윤명목사(생수) 이기형목사(하늘가족) 조영석목사(늘푸른) 인도합니다. 기도의 제목이 있는 성도들은 담임목사 카톡(ID-hesed)으로 연락해 주시면 특별히 기도하겠습니다. 6. 하늘가족 성도들을 위해 더욱 기도합시다. 한국 방문중에 있는 권사님과 이재훈&김정선 30일에 캘거리 돌아옵니다.
【재미속에 담긴 의미】 "오타가 만든 헤프닝~"
헤어진 남자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좋은 감자 만나~" 주말에 모처럼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는데 엄마의 문자가 왔다. "어디쯤 기고 있니~?" 생신을 맞은 할머니에게 손녀가 축하의 문자를 보냈다. "할머니 오래 사네요~.'' 생일선물로 원 하는 게 뭐냐고 여자 친구가 묻길래 생각 없이 답글을 보냈을 뿐인데... "딱히 원하는 건 ᄋ벗어~" 매일 아내에게 문자로 사랑을 고백하는 남편이 오늘 따라 손이 떨렸나? "여보 사망해~~" 목사님께 "목사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라고 보내려던 문자 "목사니도 주말 잘 보내세요" 학원 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라고 보낸 문자 "임마 데릴러와"
【그러니까요】 자음 하나, 점 하나 잘못 찍으면 엄청난 의미로 바뀌고 난처한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성경 말씀을 그렇게 변조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말이 되고 말 것입니다. 말씀을 말씀 그대로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겨자씨】 하나님은 뒤집기의 명수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되고,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되고(중략), '문전박대'를 거꾸로 읽으면 '대박전문'이 되며,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으면 '다들 힘내'가 된다.
고은정 편저(編著) '하루 한 줄 마음 산책'(문예춘추사, 9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노(NO)를 거꾸로 하면 온(ON)이 됩니다. '입산금지(入山禁止)'를 뒤집으면 '지금산입'(지금 즉시 산에), '금지'도 거꾸로 뒤집으면 '지금'이 됩니다. '악'을 의미하는 영어의 'evil'을 뒤집으면, '삶'을 의미하는 'live'가 됩니다.
하나님은 뒤집기의 명수이십니다. 에스더서를 보면 바벨론의 2인자 하만이 나옵니다. 그는 자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포로로 잡혀온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대인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뒤집기 역사로 인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한 장대 위에 하만 자신이 달려 죽습니다. '깊이'를 뒤집으면 '높이'가 됩니다. 아무리 고난이 깊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삶의 높이가 됩니다.
"이달 이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에 9:22)"
글=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돈이 없어도 돈에 묶일 수 있고, 돈이 많아도 돈에 묶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돈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생각에 묶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즐거움과 위태로운 쾌락은 종이 한 장 차이고, 건강한 욕망과 위태로운 탐욕도 종이 한 장 차입니다. 그 작은 차이가 전 생애를 가릅니다.
내 인생이 미로로 변한 까닭은… 걸핏하면 변하는 나를 출발점으로 설정한 때문입니다.
세상은…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데 결코 부족하지 않지만, 사람의 탐욕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를 도와준 사람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불행한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더 많이 기억합니다.
뿌리를 다스리지 못하면 상한 잎을 따야 헛일이고, 뿌리에 이르지 않으면 열매에 주는 비료는 헛수곱니다. .
사랑이 꺼지지 않는 이유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벽난로가 뜨겁게 타올라 열기로 후끈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떤 남자가 주전자를 들고 난로 가까이 서서 장작에 계속 물을 부어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겁니까?" 크리스천이 물었습니다. "저를 따라 벽 뒤쪽으로 오십시오." 해설자가 말했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한 남자가 난로 뒤에 서서 화염 속에 은밀히 기름을 붓고 있었습니다. "물을 붓고 있는 남자는 마귀입니다." 해설자가 설명했습니다. "마귀는 불, 곧 은혜의 역사를 끄기 위해 애씁니다. 벽난로 뒤에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 마음 안에서 이미 시작된 은혜의 역사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조용하고 은밀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_존 번연, 《리마커블 천로역정》
총 맞은 후에
당신을 노리는 사냥꾼이 있다. 걸려들기 쉬운 목 좋은 곳에 은밀하게 숨어 숨죽이며 지켜 보면서 순간을 노린다. 무리에서 이탈하여 혼자 앞서가면 걸려들기 십상이다. 아무 생각없이 방심해도 당할 수 있다. 주변에서 당한 사람들의 제보를 많이 들었음에도 나도 아침에 그렇게 당했다.
Speed Gun으로 무장한 경찰. 속도가 바뀌는 구간에 숨어 레이저를 쏜다. 늦어 바쁜 출근길을 재촉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오라고 손짓한다. 60km 구간인데, 19km오버했다고 총을 보여준다. 나도 그렇게 오버한 줄은 몰랐다. 운전하다보면 60km나 80km나 그렇게 속도감을 느끼지 못한다. 계기판을 주시해야 하는데 잠시 딴 생각을 한거 같다. 면허증 등록증 보험카드를 가져 가더니 163$ 고지서를 가져다 준다.
총 맞은거 같진 않더라도 걸려든 기분은 짜증과 억울함일 것이다. ‘내 운전이 다른 사람들에게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데’ ‘늦었는데 그럴 수도 있지‘, 싶은 합리화. ‘그렇다고 그렇게 163$이나 내라고 해?’ ‘꼭 숨어서 함정 단속을 하다니 억울하게 당한거네.’ ‘요즘 불경기라 캘거리 시에 세금이 부족한 모양이지..’ ‘그래, 시 재정이 어렵다던데 도네이션 한셈 치지.’
그렇게 투덜대고 있으니까 옆에 계신 분 한마디 하신다. “규칙을 어겼는데 뭐... ”
법과 질서를 어긴 댓가를 치루는건 당연하다. 변명과 억울함이 아니라 반성과 참회가 필요할게다. 그럼에도 나의 정당성과 억울함을 이야기한다면, 동일한 경험과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동감해 줄지라도 그건 그야말로 정당한거 아닐게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도 때로 그렇게 뻔뻔하다.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데요.” “그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 갖고 뭘 그러세요?” “재수가 없어 발각된거지, 다음부턴 잘 숨겨야지..” 어쩔 수 없는 죄에 대한 회피와 정당화. 내가 죄인이라는 증거.
죄인에게 필요한건 자비와 긍휼이리라. 아내의 일당보다 더 비싼 범칙금인데, 다행히 court에 가면 약간 삭감해 준다니, 거기가서 사정해봐야겠다. 그리고 비싼 수험료 냈으니 당분간은 조심운전 하겠다. 깨어 있으라. 언제 당할지 모르니.. @이기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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