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gary God's Family Church 알림

1.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에서 식사교제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돈가스 정식입니다. 

2. 사순절 후 세째주간입니다. 사순절은 부활절 40일전에 시작해서 성토요일까지 기간입니다. 그리스도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지냅니다.

3. 주일 오후예배가 오후5시, 장소는 Fresh Blend Coffee & Sandwich Bar(4625 Varsity Dr.NW Calgary T3A1V7)입니다. 예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떤 사정으로 예배에 나가지 못하시거나 문화와 언어의 한계로 말씀의 은혜가 아쉽게 느껴지시면 누구나 자유롭게 함께 예배해요.

4. 브릿지(이진종목사님) 주관 독서모임이 19일(주) 오후3시 본예배당에서 있고 부활절기념 성경암송 및 신학문학상 공모가 있습니다. 4.29(토) 오후2시 본교회당에서 암송범위는 시편31-60편입니다.

5 금주 수요예배에 이진종목사님 설교하십니다.

6. 캘거리교역자협의회가 3.20(월)에 있습니다.

7. 성도간 교제를 위해 카카오그룹이 있습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주일말씀나눔 가정예배

달라지고 싶으시다면

찬양을 드린 후 인도자가 간단히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요2:1-12을 함께 읽습니다. 그 후 다음 질문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1. 지난 주일 말씀 제목이 기억나세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호위하시니>이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내 안에서는 요동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둘러 주시니 요동치 않습니다. 엘리사를 잡으려 했던 아람 군대를 불말과 불병거로 둘러 보호하셨습니다. 그리고 악인의 권세가 의인의 업에 미치지 못하도록 보호하십니다. 지난 한주동안 이 말씀이 나를 주장하고 변화시킨 것이 있다면, 혹은 개인적으로 묵상한 말씀 중에서든지 말씀이 어떤 은혜를 가져왔는지, 더 나아가 나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자유롭게 나누어 봅시다.

2. 이번 주는 <달라지고 싶으시다면>이라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이나 자신이 어떻게 달라졌음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요.

3.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을 통해 보여 주시는 것은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입니다. 그분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시듯 우리 인생도 그렇게 변화시키시는 분입니다. 나의 인생도 그렇게 변화되었습니까? 아니면 그렇게 변화될 줄을 믿을 수 있습니까?

4. 나의 삶은 어떤 표적(Sign)입니까? 나를 통해 보여지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5. 마리아의 믿음과 하인들의 순종을 통해 내가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까?

6. 맹물같은 인생이 아니라 향기로운 포도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인생이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번주에 각자의 특별한 계획과 기도 제목을 나누시고, 가족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기도하신 후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가능하시면 받은 은혜를 카카오그룹을 통해 다른 성도들과 함께 나눕시다.

금주의 설교요약

달라지고 싶으시다면

좀 바뀌었음 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나라도, 세상도, 그리고 나 자신도 근본적으로 바뀌면 좋겠다. 하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알지 못하고 그럴 능력도 없다. 참된 변화를 갈망하지만 대책이 없는데, 그 방법은 무엇일까?

요한복음 2장에는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되는 사건이 나온다. 이 놀라운 사건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기적 그 자체의 호기심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신다는 것이다. 기적같은 이야기를 보면서 손가락을 보느라 달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있으면 안된다. 이 표적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은 변화시키시는 분이다. 혼인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져 난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시고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 하신다. 연회장은 물이 아니라 최고의 포도주라고 칭찬한다. 아무도 어떻게 포도주가 났는지 몰랐지만 하인들과 제자들은 알고 예수를 믿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로 다음장인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가 나온다. 물을 포도주로 바꾼 사건을 사람의 거듭남으로 설명하신다. 물이 포도주되는 것은 얼음이나 수증기로 바뀌는 겉모양의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이고 화학적인 변화이다. 이와같이 예수님은 사람을 근본적으로 바꾸신다. 허드렛 물과 같이 쓸모없는 인생을 최상급 포도주같이 존귀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서 일어난 변화이고 누구나 그렇게 변화시켜 주신다. 이것이 오늘날의 표적이다.

물이 포도주되는 역사는 전적으로 예수님의 능력이지만 그 능력은 사람들을 통해서 나타났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믿음과 하인들의 순종이었다. 우리도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할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되듯 우리를 그렇게 변화시켜 주실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