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8 주보의 글 | 운영자 | 2016-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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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의 글이 그림 파일로 되어 있어 보기 어려우신 분들도 있을거 같아 텍스트로 다시 기재합니다.
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어려울 때 여유를 갖고, 힘들 때 웃고 비난할 때 귀를 기울이면… 귀신도 떠납니다.
살아갈수록 부지런한 것보다 게으른 것이 더 힘들고, 정직한 것보다 거짓된 것이 더 고통입니다.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합니다..
어느 지점에 서느냐에 따라 전경이 달라지고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전경이 보이지 않으면 전망대를 바꿔야 하고 인생이 풀리지 않으면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쉼은 휴양지가 아니라 나를 내려놓는 곳에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 내 몸이 건강할 수 없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내 삶이 건강할 수 없습니다. 몸도 삶도… 절제와 인내로 지킵니다.
뭐라도 하고 싶은데, 해야할거 같은데
요즘 오전 시간에는 주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다. 아내가 일터에 있는 동안 좀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방안을 찾은 것이다. 한국에서의 도서관은 고요하고 많은 사람들은 열람실에서 주로 공부를 한다. 그러나 여기 도서관은 좀 다르다. 쉽게 책을 꺼내 읽고 빌릴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마음놓고 가까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가벼운 스낵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친다.
요즘은 성탄 시즌이라 작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많이 한다. 엊그제는 초등학교 1학년 쯤으로 보이는 한 반 아이들 전체가 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 캐롤송을 30여분 불러 주었다. 지금은 일단의 사람들이 마임과 저글링, 인형극, 영상과 캐럴 등으로 모여온 아이들과 부모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성탄절이 잊혀진다고,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세속화 상업화 된다고 비판한다. 미국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름마저 사용할 수 없게 하고, 한국은 거리의 캐롤송마저 사라졌다.
당연히 성탄의 주인은 예수님이셔야 하고 그 본래 의미를 찾아야 하지만, 우려하고 비판하는 우리는 성탄절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저 우리끼리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우리끼리 자녀들의 축하 공연을 즐기는 것. 그것이 전부라면, 우리의 성탄절은 지극히 우리끼리의 잔치 아닌가.
캐내디언 교회들은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기도 하고, 콘서트를 하기도 하고, 성탄 전야에도 몇 차례에 걸쳐 다양한 예배를 드린다. 많은 캐내디언들은 화려한 조명으로 집과 정원을 장식한다. 자기들만을 위한 데코라면 집 밖이 아니라 거실이어야 할텐데, 그들은 그렇게 성탄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눈다. 세상에 아직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준다. 그리고 도서관의 작은 공연을 통해서도 성탄의 기쁨을 전해준다.
단지 우리끼리의 성탄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은 우리 교회가 너무 작고 사람이 없어 그럴만한 형편이 못된다. 그래서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그래도 어떻게 해볼만한게 없을까?
●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박선하 / 갓피플 만화 - 춤추는 색연필】
캘거리 하늘가족교회 Calgary God's Family Church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입니다.
<선물 | 나태주>
주일오전 11:00 수요저녁 7:30 금요저녁 7:30 주일학교 주일오전10:30, 화pm4시(한글교실)
담임목사 이기형
419 Northmount Dr. NW Calgary T2K3H7
【Highwood Lutheran Church 별관】 Cp.403)804-8815 Home.403)374-2004 홈피: http://gajok.onmam.com 메일: emoksa@empal.com ☆예배를 위해 차량지원 합니다. ★교회 광고와 예배 순서는 별지로 제공됩니다.
2016.12.18(3권51주) 112th letter
하늘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드립니다.
크리스마스엔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금빛 색종이로 하트를 오리고 은빛 색종이로 별을 접어서 크리스마스 츄리에 예쁘게 매달면 밤마다 별들이 놀다가는 나의 창가엔 은은한 성당의 종소리가 들려와요 어릴 적 철부지 마음을 한없이 설레게 하던 산타 할아버지의 발자욱 소리도 들리는 걸요
왠지 천사가 된 기분이예요 문득 착해지고 싶답니다 어제 미운 당신이라면 용서하고 싶고 오늘 못마땅한 당신이라면 이해하고 싶어요 거룩한 음성이 온주리에 울려 퍼질 때 하얀 마음으로. 맑고 고운 그 빛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 싶어요
천국에 사랑이 지상에 사랑 될 때 마음과 마음에 문을 열고 천사들의 합창 기쁨에 노래를 불러봐요 성스러운 축복의 촛불에 밝히고 당신과 나도 숭고한 사랑이 되어 봐요 메리크리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시 -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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