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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8 주보의 글 운영자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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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jok.onmam.com/bbs/bbsView/10/5208979

주보의 글이 그림 파일로 되어 있어 보기 어려우신 분들도 있을거 같아 텍스트로 다시 기재합니다.  

 

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어려울 때 여유를 갖고, 힘들 때 웃고

비난할 때 귀를 기울이면…

귀신도 떠납니다.

 

 

살아갈수록 부지런한 것보다

게으른 것이 더 힘들고,

정직한 것보다

거짓된 것이 더 고통입니다.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합니다..

 

 

어느 지점에 서느냐에 따라 전경이 달라지고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전경이 보이지 않으면 전망대를 바꿔야 하고

인생이 풀리지 않으면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쉼은 휴양지가 아니라

나를 내려놓는 곳에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

내 몸이 건강할 수 없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내 삶이 건강할 수 없습니다.

몸도 삶도…

절제와 인내로 지킵니다.

 

 

 

 

 

 

글짓기

선생님이 ????봉사심????을 넣어서 짧은 글을 지어 보라고 했다.

????이렇게 쉬운 문제를 내주시다니????하며 사오정이 망설임 없이 글을 지었다.

????심봉사가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소개한다.

마이 네임 이즈 봉사심????

기적

해외여행을 나갔던 관광객이 고급 양주를 몰래 가지고 들어오다가 세관원에게 들켰다.

세관원이 관광객에게 물었다. "병 속에 든 게 뭐죠?"

"성 마리아 사원의 성수입니다."

세관원은 병 속에 든 내용물을 조금 맛보더니, 관광객에게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다그쳤다.

"성수라고요? 이건 술이잖아요!"

그러자 관광객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맙소사, 성모 마리아님의 성력으로 또 기적이 일어났군요!"

 

 

뭐라도 하고 싶은데, 해야할거 같은데

 

요즘 오전 시간에는 주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다.

아내가 일터에 있는 동안

좀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방안을 찾은 것이다.

한국에서의 도서관은 고요하고

많은 사람들은 열람실에서 주로 공부를 한다.

그러나 여기 도서관은 좀 다르다.

쉽게 책을 꺼내 읽고 빌릴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마음놓고 가까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가벼운 스낵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친다.

 

요즘은 성탄 시즌이라 작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많이 한다.

엊그제는 초등학교 1학년 쯤으로 보이는 한 반 아이들 전체가

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 캐롤송을 30여분 불러 주었다.

지금은 일단의 사람들이 마임과 저글링, 인형극, 영상과 캐럴 등으로 

모여온 아이들과 부모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성탄절이 잊혀진다고,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세속화 상업화 된다고 비판한다.

미국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름마저 사용할 수 없게 하고,

한국은 거리의 캐롤송마저 사라졌다.

 

당연히 성탄의 주인은 예수님이셔야 하고 그 본래 의미를 찾아야 하지만,

우려하고 비판하는 우리는 성탄절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저 우리끼리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우리끼리 자녀들의 축하 공연을 즐기는 것.

그것이 전부라면, 우리의 성탄절은 지극히 우리끼리의 잔치 아닌가.

 

캐내디언 교회들은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기도 하고,

콘서트를 하기도 하고,

성탄 전야에도 몇 차례에 걸쳐 다양한 예배를 드린다.

많은 캐내디언들은 화려한 조명으로 집과 정원을 장식한다.

자기들만을 위한 데코라면 집 밖이 아니라 거실이어야 할텐데,

그들은 그렇게 성탄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눈다. 세상에 아직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준다.

그리고 도서관의 작은 공연을 통해서도 성탄의 기쁨을 전해준다.

 

단지 우리끼리의 성탄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은 우리 교회가 너무 작고 사람이 없어 그럴만한 형편이 못된다.

그래서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그래도 어떻게 해볼만한게 없을까?

 

 

 

●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박선하 / 갓피플 만화 - 춤추는 색연필】

 

 

 

 

 

 

책 속의 한줄

일상속에서 기도하는 법

1. 짧은 산책 가운데 기도하세요

점심시간이 제일 좋아요. 회사나 집 근처에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숲이나 공원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죠?

2. 대화 가운데 구하세요

누군가와 대화나 미팅을 할 때도 기도할 수 있어요.

미팅을 시작하면서 마음 속으로 읊조리듯 계속 기도해 보세요. ????주님, 도우셔서 선한 길로 인도해주세요????

3. 잠깐이라도 아뢰 보세요.

갑자기 상사가 부르는데 뭔가 그 느낌 있잖아요. 담대히 대비해야할 거 같은… 그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4. 오후에 나른할 때가 나이스 타이밍!

나른할 때, 과감히 일어나서 복도를 걷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기도해보세요.

5. SNS 화살기도를 요청해보세요

그룹채팅 많이 하는 방에 요청하는 긴급 중보기도, 효과가 커요. 단, 빈도는 조절해야겠죠.

6. 내 영혼을 위한 기도노트를 쓰세요

기도노트는 영적인 삶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에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를 기록한 것 아시죠?

7.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신뢰하세요.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나의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하나님의 하루????를 보내는 거예요.

 

 

 

 

 

 

 

 

 

 

 

 

 

 

 

 

 

 

 

 

 

스크루지의 사무원

찰스 디킨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집필할 당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다섯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지만 빚을 갚기가 어려워 식구들은 식사 한 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불안한 디킨스는 하루 종일 울다가 웃기를 반복하거나 집 주변을 서성이곤 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크리스마스 캐롤????에 등장하는 스크루지의 사무원은 마치 디킨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주급으로 15실링(한화 약1,500원)을 받는 스크루지의 사무원이 난로를 때지 않아 손이 얼어붙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잘릴까봐 눈치를 보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없는 살림에도 성탄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가족들을 위로하며 즐겁게 보내는 장면은 디킨스의 현실과 소망이 뒤섞여 있는 듯합니다.

스크루지의 사무원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등장 인물일지 모릅니다. 시대가 달라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적은 임금, 비정규직, 청년실업,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21세기 대한민국은 스크루지의 사무원을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내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제 마음을 열고 서로 위로하면서 함께 발을 맞추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곳에 있는지, 얼마나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함께 나눌 수 없다면 우리는 결국 외로운 스크루지일 뿐입니다.

류 완 / 사랑의편지 집필위원

 

 

 

 

캘거리

하늘가족교회

Calgary God's Family Church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입니다.

<선물 | 나태주>

 

 

 

 

 

 

주일오전 11:00 수요저녁 7:30 금요저녁 7:30

주일학교 주일오전10:30, 화pm4시(한글교실)

 

 

담임목사 이기형

 

419 Northmount Dr. NW Calgary T2K3H7

 

Highwood Lutheran Church 별관

Cp.403)804-8815 Home.403)374-2004

홈피: http://gajok.onmam.com

메일: emoksa@empal.com

☆예배를 위해 차량지원 합니다.

 ★교회 광고와 예배 순서는 별지로 제공됩니다.

 

 

 

 

2016.12.18(3권51주)

112th letter

 

 

 

 

하늘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드립니다.

 

 

크리스마스엔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금빛 색종이로 하트를 오리고

은빛 색종이로 별을 접어서

크리스마스 츄리에 예쁘게 매달면

밤마다 별들이 놀다가는 나의 창가엔

은은한 성당의 종소리가 들려와요

어릴 적 철부지 마음을 한없이 설레게 하던

산타 할아버지의 발자욱 소리도 들리는 걸요

왠지 천사가 된 기분이예요

문득 착해지고 싶답니다

어제 미운 당신이라면 용서하고 싶고

오늘 못마땅한 당신이라면 이해하고 싶어요

거룩한 음성이 온주리에 울려 퍼질 때

하얀 마음으로. 맑고 고운 그 빛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 싶어요

천국에 사랑이 지상에 사랑 될 때

마음과 마음에 문을 열고

천사들의 합창 기쁨에 노래를 불러봐요

성스러운 축복의 촛불에 밝히고

당신과 나도 숭고한 사랑이 되어 봐요

메리크리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시 -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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