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0 주보의 글 | 운영자 | 2016-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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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의 글이 그림 파일로 되어 있어 보기 어려우신 분들도 있을거 같아 텍스트로 다시 기재합니다.
2016.11.20(3권47주) 108th letter
하늘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드립니다.
타이밍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이발소 주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후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과 그 피로 우리가 죄 사함, 곧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면도를 받기 위해 누운 손님에게 날이 선 면도칼을 들이대며 정중하고 엄숙하게 물었습니다. "손님, 혹시 피 흘림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어떤 일을 할 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을 놓쳐 후회하거나 일이 지난 후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신학생 시절, 짐을 들고 버스에 오른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지 하면서도 기회를 놓쳐 망연히 앉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성과 양심은 일어서라고 말하는데 본능에게 지배당한 후 결국 양보하지 못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적시 적소에 해야 하는 타이밍을 놓쳐 후회한 적이 많습니다. 43세 나이에 한양대 국문과 박사과정에 들어가 죽어라 공부하며 늦게 공부한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연합집회를 인도하면서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누군가 "요실금"이라고 외쳐 한바탕 웃었습니다. 답은 황금과 소금, 지금입니다. 이 '세 가지 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금은 '지금'입니다. '내일, 거기서'를 외치는 저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오늘, 여기서'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정학진 /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내 상처가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면 그 상처도 선물입니다. 상처는 숨기면 나 혼자의 아픈 상처로 남고, 열어젖히면 누군가에게 선물입니다.
눈에 보이는 폭력의 상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폭언의 상처가… 더 깊고 더 오래 갑니다. 폭언은 남에게 상처를 주기 전에 내 안에도 먼저 상처를 남깁니다.
나와 다른 것을 못 견디면 독선이 자라고, 나와 다른 것을 포용하면 인격이 자랍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다만 인격에 귀천이 있을 뿐입니다. 귀한 인격은 하찮은 일도 귀하게 만들고 천한 인격은 소중한 일도 천하게 만듭니다. 귀천을 구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격은 매너로 숨겨지지 않고 재능으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성품은 배운 것으로 바뀌지 않고 가진 것으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바른 성품과 인격 위에 쌓지 않은 것은 다 거품입니다.
● 속마음 출근시간 전철에서 한 회사원이 주머니에서 음성인식 휴대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전화기에 대고 작은 소리로 또렷하게 말했다. "개~ 새~ 끼~~!!" 그러자 삐리리릭~~ 전화 연결음이 들리더니 상대방의 말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그러자 갑자기 그가 공손하게 말을 했다. "아, 부장님. 전데요~~" ● 시원한 한 방 밤마다 일반 전화로 걸려오는 "내 몸은 지금 불타고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야릇한 장난전화에 그 부인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 어느 날 밤, 전화벨이 울리고 마침 퇴근이 늦었던 파출부가 전화를 받더니 이렇게 쏘아붙이는 소리가 들렸다. "주뎅이는 안 타는가벼~~!!??"
개울의 자갈 미국 테네시 주 목화밭에서 일하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가난'과 '절망'과 '무학'의 늪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았다. 그가 가진 것은 낡은 기타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뿐이었다.
그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소년은 장성해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고백한 노래를 지어 불렀다. 그 노래는 '개울 바닥에 자갈이 없으면 시냇물은 결코 노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당시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는 가수의 최고 영예인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 컨트리 가수 칼 퍼킨스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상은 1957년 미국에서 창설됐다. 그래미란 말은 영어로 '축음기'란 뜻이다. 1년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한 음악인에게 '축음기' 모양의 기념패를 수여한다. 칼 퍼킨스는 역경과 고난의 삶을 재료로 멋진 환희의 노래를 만들었다. 개울에 자갈이 없으면 시냇물은 노래하지 않는다. 이 소년은 고난으로 인해 시냇물의 노래를 만들 수 있었다. 진주는 상처 입은 조개가 그 이물질을 감싸며 고통의 세월을 보내다 자라서 영롱한 진주가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위대한 인물들에게 가끔 개울의 자갈로 훈련시킨다. 때로는 진주의 이물질로 연단시킨다. 이것을 극복한 사람에게는 '천국의 그래미상'이 주어진다
"아빠 사랑해요 비밀이예요" 제 딸이 전화놀이 도중에 제게 했던 말인데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던지요. "예수님 사랑해요 비밀이예요 ᄒᄒ" 우리가 주님께 사랑 고백할 때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은열 / 갓피플 만화 - 은혜의 선물】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목회를 해오면서 나를 끝없이 곤혹스럽게 했던 것은 주일에 그토록 은혜 받은 얼굴로 아멘을 외치고 떠난 성도 가운데 상당수가 삶의 현장에서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사는 것이었다. 위선자가 아닌 이상 교회에서 은혜 받은 모습이 거짓이 아니었을 텐데,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가면 속절없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아멘은 단순히 형식적인 구호 열창이 아니다. 목숨을 건, 삶의 현장에서의 헌신이다. 아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 악한 세상에서 은혜를 실천하는 아멘의 인생을 살기란 쉽지 않다.
- 한홍,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
성실과 정직 제자들 가운데 외국 유학을 가기 전에 찾아와 외국 생활에 대해 물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꼭 해주는 충고가 있습니다. 그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모든 사회에서 통하는 예의 인 성실과 정직입니다. 공연히 얕은 재주나 부리고 눈치를 보는 사람이 되지 말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문화 차이로 인해 실수를 하더라도 결국 현지인들의 이해와 호의를 받을 수 있으리라 조언합니다. 외국 생활에서만 그런 건 아닙니다. 그저 묵묵히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은 반드시 인정을 받아야 하고, 그런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입니다. 사회에 강도가 많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 그런 강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은 존경하지 않고 부정한 방법이라도 성공만 한다면 인정해주고 부러워하기 때문에 우리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출세하는 사람은 강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 역시 강도를 부러워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바보 같은 이야기입니다. 성실하고 정직한 삶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성공한 삶인데 말입니다. 손봉호 / 전 대학총장
진정한 겸손은 비굴함 없이 낮은 마음에 이르는 것이고
진정한 부드러움은 허약함 없이 유연한 마음에 이르는 것이고
진정한 절제는 인색함이 없이 검소한 생활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에 이른 영혼은 자신은 겸손과 부드러움과 절제 속에서 풍요롭고 자유로우며
남은 비굴하지 않게 하며 허약하게 만들지 않으며 구차하지 않게 합니다.
<이주연/산머루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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