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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1 (주일예배)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이기형 목사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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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4:22-24절 개역개정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4:22-24)

 

신년 첫 주일이다. Happy New Year!

시간은 갈수록 우리를 늙어지게 만드는데 새해라니, 도대체 누가 새해라 하는가?

새해가 되려면 내가 새로워져야 한다.

새로운 세상이 온다해도,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될 뿐이다.

나는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을까?

우리가 읽은 말씀은 22절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4절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이다.

헌옷을 벗고 새옷을 입듯이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는 것이다.

옷을 갈아입는 것은 쉽겠는데, 어떻게 사람을 갈아 입는가?

옛사람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가는 사람이며, 썩어지는 구습을 좇아가는 삶을 말한다.

옷을 벗어버리듯이 그런 삶을 버려야 한다.

새옷을 입어야 하는데 새사람, 곧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을 추구하며 살라는 것이다.

어떻게 가능한가?

23절 그 가운데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신. 오직 너희 심령이 새롭게 되어.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여기서 주의하여 살필 단어는 심령을 새롭게하여가 아니라 새롭게 되어, 수동태로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세상과 이웃들이 바뀌기를 원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나를 바꾸려고 한다.

그렇지만 성경은 네가 너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것이라고, 새롭게 되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이 새롭게 되어야 하는가? 심령이다.

마음의 각오와 결단으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심령은 the spirit of your mind 마음의 중심에 있는 영이다.

도대체 영은 어디서 새롭게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만드신 분만이 새롭게 하실 수 있다.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만이 나를 새롭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신다.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과 백성들을 새롭게 하신다.

(36:26)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11:19)

이것은 약속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약속을 붙들고 당당히 기도할 수 있다.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 약속을 붙드는 자는 누구든지 새롭게 된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로 새롭게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예수 안에 있다는 말은 주님과의 관계, 친밀한 교제를 의미한다.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삶은 날마다 새로운 삶이다.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세상은 낡아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마침내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말씀을 마친다.

새로운 달력을 걸었다해서 새해가 오진 않는다.

그 새해라는게 나이 한 살 더 먹어 낡고 굳어지게 만들지 새롭게 하진 않는다.

새해는 어디서 오는가? 내가 달라진만큼 나의 생활과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내가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진정한 새해가 되든지, 아님 2022년의 반복이 되든지 할 것이다.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 하셨으니, 그렇게 달라지고 싶다.

그것은 의지로 결단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마음을 먹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심령을 새롭게 하여가 아니라 심령이 새롭게 되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영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되는, 수동형이다.

내가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새롭게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누가 나를 새롭게 하는가? 나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를.

그렇다면 새로워지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주님과 함께 참된 새해를 맞이하시고,

주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나날이 새로운 2023년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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