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 홈 >
  • 하늘가족양식 >
  • 설교말씀
설교말씀
2108015(주) 평안과 안전의 비결(시 4:8) 이기형 목사 2021-08-1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81

http://gajok.onmam.com/bbs/bbsView/5/5954030

[성경본문] 시편4:8절 개역개정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평안과 안전의 비결(4:8)

 

오늘도 감사의 제목이 많이 있다.

세계적인 재앙 가운데서도 살아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코로나로 인해 믿음이 파선한 이들도 있는데 살아있는 믿음으로 이렇게 예배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감사하다.

이 시간에도 사고 사건들이 많이 있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러한 평안과 안전은 당연한게 아니라 기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덴동산이 아니다.

죄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아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거칠고 척박한 사막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시가 얼마나 많은가?

폭력과 억압이라는 힘의 논리가 정의가 되어 버렸다.

우리가 일부러 잊고 살아서 그렇지,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편히 누울 수 없고 안전히 살아갈 수 없는 곳이다.

지금도 전쟁과 테러 가운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평안과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 힘을 가지면 평안과 안전을 보장받는가? 첨단 보안장치가, 최강의 경호원들이 지켜 주니까 안전한가?

안타깝게도 불안을 막아줄 보안장치도 보디가드도 없다.

 

그럼에도 내가 평안과 안전을 누리고 있다면, 내가 대단해서인가? 내가 강해서인가?

내가 가진 돈과 권력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작은 사고 하나만 나도 내가 대단해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누군들 사고를 내고 싶어 내는 사람은 없다. 사고는 불가피하게 당하는 것이다.

그런 사고는 몇 번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동안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기적이고, 기적은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기적을 만드신 분이 계셨다.

큰 날개를 펼쳐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코로나 재앙에서 안전과 평안을 누리는 것도 주의 날개로 덮어주심이다.

하나님은 한 시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살펴 주신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잠을 주신다.

일엽편주, 풍랑이는 바다에 작은 돛단배처럼 위태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폭풍을 잠재우시고 평안으로 그 길을 인도해 주신다.

무슨 일을 당해도,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주의 품 안에 있으면, 우리는 평안과 안전을 누리게 될줄 믿는다. 더욱 주님 안에 거하시기를 축복한다.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심각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어서 평안과 안전을 누리며 살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내가 연약하고 부족해서 내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그래서 때로 사고 사건이 일어난다고 나의 연약과 한계를 겸손히 인정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기는데, 내 삶에 일어나는 사고 사건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는데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적어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그런 사고와 사건을 만드신 분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 죄를 범하고 피조 세계가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닌가? 그건 인간의 자업자득인 셈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과 실패를 방관하지 않으시고 개입하신다.

하나님은 평안과 안전으로 보호하신다.

그런데 또 다른 하나님의 개입이 방식이 있다. 그것은 훈련과 연단이다.

고난도 역경도 하나님의 부재나 침묵 혹은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큰 그림 가운데 있다.

훈련과 연단을 통해 주시려는 유익이 있다.

이것이 고난 중에서도 주님의 손을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하나님이 없는 것이 문제이지, 하나님 안에서 계획되고 관리되고 있다면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시기도 하지만, 연단 후에 주시는 귀한 선물이다.

용광로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순도 100%의 정금이 나올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하시려는 계획으로 우릴 고난 가운데 인도하신다. 이것을 꼭 붙드시기를 축복한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며 안전히 살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손길이 붙드시기 때문이다.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때대로 하나님은 우리 삶을 요동치게 하시고 삶의 터를 흔들 때가 있어 우린 당황스러워 한다.

그건 하나님이 연약해서가 아니라 계획하심 가운데 있다.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손을 견고히 붙드시기를 바란다.

폭풍이는 바다를 지나 소원의 항구로 인도해 주실 것이며 그 때에 훈련과 연단을 통과한 여러분은 정금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

주님 품 안에서 평강과 안전을 누리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10822(주) 아프간을 통해 배우는 믿음의 승리(요일 5:3-5) 운영자 2021.08.24 0 190
다음글 210808(주) 점 하나로 천지차이(엡 2:12-13) 운영자 2021.08.15 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