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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수)악순환 – 나답, 바아사와 엘라, 시므리(왕상 15:25-16:20) 운영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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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수요예배) 악순환 – 나답, 바아사와 엘라, 시므리 (왕상 15:25-16:20)

열왕기상강해 27 저자는 유다 왕 아사의 죽음과 여호사밧의 등극을 언급하고서 다시금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기 왕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나답, 바아사와 엘라, 시므리, 오므리와 아합이 그들인데, 이 섹션에서 언급되는 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은 하나같이 낙제 점수를 받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사형 선고는 이미 초대왕 여로보암 시대에 내려졌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나라가 망하는 비참한 운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럼 이스라엘의 운명이 정해진 것일까? 그럴거면 여로보암에서 그냥 끝내시면 될 것을 왜 여러 왕조들이 등장하는 것일까? 거기에 하나님의 기대가 있다. 사형 선고가 내려졌어도 집행 정지나 사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혹시나 싶어 기회를 주시는 것이고, 속으면서도 행여나 싶어 다시 기회를 주신다. 오늘 이 시대를 향해서도 나를 향해서도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데, 그것을 멸시하고 제멋대로 살아간다면 결국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나답, 바아사와 엘라, 시므리 왕이 바뀌고 아예 왕조가 바뀌어도, 한결같이 패망의 길 여로보암의 길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사람 바꾼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못살겠다 바꿔보자고, 정권 심판론이 대세라고 해도 정권이 정부가 바뀐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여로보암의 길, 권력을 우상삼고 우상 앞에 엎드리는 우상 정권이라면 결국은 패망이다. 역사는 거울이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고스란히 현실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오늘날 한국의 권력 싸움이 이스라엘의 혼란과 조선시대 당파 싸움과 오버랩되지 않는가? 그렇게 권력의 암투로 나라가 망해갈 때, 하나님을 찾는 이들이 그렇게 없었을까. 오늘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찾고 있을까? 한국교회가 사람에게 기대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누가 바꿀 수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바꾸어 주시기를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꾸라고 제도를 주셨다. 왕조 시대는 왕권이 되물림되지만,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민주주의라도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지지만, 세우는 자도 국민이고 폐하는 자도 국민이다. 하나님께서 주권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들 유권자들에게 맡겨 주셨기 때문이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글로벌 선거의 해라고 한다. 약 40억명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기회이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정치 혐오와 무관심으로 투표를 포기하는 것이고, 다음으로 어리석은 것은 팬덤지지, 묻지마 지지하는 것이다. 투표를 포기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무책임하고 불신앙적인 행동이다. 그래서 깨어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기도해야 하고, 올바르게 분별해서 선택해야 한다. 투표권이 없는 시민권자들은 모국을 위해 두배로 기도해야 하고, 투표권을 가진 자들은 정말 신중하게 그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여로보암의 길, 악순환에 휘말려 이스라엘이 망해가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가.  

우리 모국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더욱 기도하고 행동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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