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살고있는 한인 인구 <밴쿠버중앙일보> | 운영자 | 2018-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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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고있는 한인 인구
더욱 정확한 캐나다 한인 인구가 공개됐다. 본보는 통계청에 직접 한인 인구통계를 요청해 지난 20일 자료를 받았다. 자료는 지난해 인구조사(센서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한인 인구는 2016년 기준 19만8,210명이다. 이는 ‘한국계’ 혈통을 지닌 인구로 지난번 모국어 자료와 달리 영어를 주언어로 구사하는 2·3세 및 혼혈 한인도 포함됐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인구조사에 응하지 않아 실제 캐나다 거주 한인은 20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는 캐나다 거주 한인을 약 24만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별로 살펴보면 온타리오주가 9만3,420명으로 가장 많은 한인이 살고 있다. BC주엔 6만3,300명의 한인이 있다. 앨버타주(2만2,410명), 퀘벡주(8,740명), 매니토바주(4,545명), 사스캐처완주(2,025명)가 뒤를 이었다. 유콘주에 80명, 누나붓에도 10명의 한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역시 메트로토론토(CMA) 지역에 가장 많은 7만3,385명 한인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시(인구조사 지역 기준)로 한정하면 4만3,455명이다. 메트로밴쿠버는 5만5,505명으로 토론토지역보다 1만7,880명이 적다. 밴쿠버시(인구조사 지역 기준)엔 1만200명의 한인이 있다. 한편 캐나다엔 유럽계(1,968만3,320명), 특히 영국계 이민자 출신 인구(1,121만1,850명)가 가장 많았다. 아시아계는 609만5,235명이고 이 중 중국계가 176만9,19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계는 83만7,130명, 베트남계는 24만615명, 일본계는 12만1,485명이다.
주별 한인 인구 (자료: 통계청) 온타리오 9만3,420명 (메트로토론토 7만3,385명) BC 6만3,300명 (메트로밴쿠버 5만5,505명) 앨버타 2만2,410명 퀘벡 8,740명 매니토바 4,545명 사스캐처완 2,025명 뉴브런스윅 1,675명 노바스코샤 1,590명 PEI 220명 노스웨스트준주 105명 뉴펀들랜드 100명 유콘준주 80명 누나붓준주 10명
전국 19만8,21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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