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2 주보의 글 | 운영자 | 2017-0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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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이 소중하고, 오랜 시간 같이 있는 사람이 정말 소중하고, 일생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사람을 오해하는 가장 흔한 두 가지 버릇은 과대평가와 과소평가입니다. 이 버릇에서 벗어나면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 훨씬 편안하고 풍성합니다.
끊임없이 요행을 바라는 사람은… 요행이 찾아오지 않으면 요행을 만들다가 변고를 겪습니다.
사람이 약해지는 까닭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기 때문이고, 사람이 강해지는 까닭은 자기 자신에게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하고 담대한 사람도, 아무리 지혜롭고 위대한 사람도... 한 생각에 붙들린 것이고, 한 믿음에 포로된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늘 기뻐하고 언제나 남을 축복하는 사람은 누구도 불행하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간사와 감사 그 한끝 차이
간사하다는 말은 여러 의미를 가진다. 자기 이익을 위해 나쁜 꾀를 부리는 것도 간사함이고,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자기 이익에 따라 변하는 것도 간사함이다.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으로 남의 비유를 맞추는 것도 간사함이다.
마음처럼 간사한 건 없다는 말이 있다. 원칙을 지키면서 일관되기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 나쁜 꾀를 부리기도 하고 남의 비유를 맞추기도 한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한다. 겨울은 추워야 겨울일텐데, 그 추위 속에서도 즐거움은 찾을 수 있을텐데 그 차가운 겨울을 탓하며 화창한 여름을 고대한다. 막상 그 여름엔 열대야가 계속되고 찜통 더위가 닥치면 흰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을 고대할 것이다. 더위보다는 차라리 추위가 낫겠다고 생각한다.
더위 추위의 문제라기 보다는 지금보다 나중이 나을거 같은 현실도피가 아닐련지. 다시 오지 않을 당장의 축복도 있고. 항상 맛볼 수 없는 당장의 즐거움도 있을텐데 간사한 마음은 불평을 늘어놓고 오늘을 잃어버리고 있다. 그렇게 불평한들 달라질 것도 전혀 없는데..
있으면 있어서 힘들고 없으면 없어서 힘들다. 그것이 간사한 마음의 불평이다.
그러나 달리 바라보면 있으면 있어서 행복하고 없으면 없어서 행복하다. 그것은 감사한 마음의 기쁨이다.
간사와 감사는 그 받침 하나의 차이지만 삶에서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이다. 간사하고 약삭빠르게 챙겨보지만 남는건 없다. 늘 모자라고 빈곤한 불평 뿐이다.
감사하면 만족과 자족의 비결을 배운다. 아직 남아있는 것이 있어 행복하고 빈 공간은 채워주실 기대로 기다려진다.
지금 이 형편과 사정이 나에게는 Best이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멋지게 만들어 주셨기에 그렇다. 간사한 마음을 감사로, 그것이 행복의 비결이리라.
●오늘도 엄마는 속고있지 / 갓피플만화 soultoon(백승제)
외식은 바리새인들만 하는 것일까요?
●책속의 한 줄
의를 행하고 사랑할 때
의를 행하고도 그 의로 인하여 고립 되어버리고 마는 때가 있습니다. 고요히 의를 행치 않고 다른 이들을 정죄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고도 그 사랑으로 인하여 더 쓰라린 아픔을 겪는 때가 있습니다. 사랑을 하되 더 많은 것을 되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습성에 젖은 경우는 그릇됨이 없어도 항상 남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지 못하고 늘 기쁘게 시작하였어도 불행의 쓴 잔을 마시며 선하고 바르게 살지만 찌프린 나날을 겪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단호히 의를 행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아니하고 풍성히 사랑하되 사랑을 스스로 잊는 이만이 진정 커다란 하늘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글: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미루나무 그림묵상
캘거리 하늘가족교회 Calgary God's Family Church
밭에 난 잡초는 뽑으면 그것으로 거름이 되듯이
사람의 고민도 그 잡초와 같은 존재이다.
뽑지 않고 내버려 두면 무성하여 곡식을 해롭게 하지만 서둘러 뽑아 버리면 곡식은 잘 자란다.
그리고 뽑은 잡초는 따로 거름이 될 수 있다.
논과 밭에 잡초가 자라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우리에게 뽑아버릴 힘은 있지 않은가!
-채근담-
주일오전 11:00 수요저녁 7:30 금요저녁 7:30 주일학교 주일오전10:30, 화pm4시(한글교실) 담임목사 이기형
419 Northmount Dr. NW Calgary T2K3H7 【Highwood Lutheran Church 별관】 Cp.403)804-8815 Home.403)374-2004 홈피: http://gajok.onmam.com 메일: emoksa@empal.com ☆예배를 위해 차량지원 합니다. ★교회 광고와 예배 순서는 별지로 제공됩니다.
2017.2.12(4권7주) 120th letter
하늘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드립니다.
역발상을 통해 배우는 세상의 이치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 3:1)
성실(誠實)하지 않으면 실성(失性)하고 지금 하지 않으면 금지(禁止)되며 관습(慣習)을 타파하지 않으면 나쁜 습관(習慣)에 억매여 살게 된다. 작가(作家)로서의 기질을 보여주지 않으면 가작(佳作)도 탄생시킬 수 없으며 사고(思考)하지 않으면 고사(枯死)당하고, 세상의 소음과 '단절(斷絶)'하지 않으면 인생이 절단(絶斷)날 수 있으며, 성품(性品)을 곱게 가꾸지 않으면 품성(品性)마저 망가진다. 성숙(成熟)하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숙성(熟成)되지 않으며. 수고(手鼓)하지 않으면 고수(高手)가 될 수 없다.
출처 : 유영만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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