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4 주보의 글 | 운영자 | 2016-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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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의 글이 그림 파일로 되어 있어 보기 어려우신 분들도 있을거 같아 텍스트로 다시 기재합니다.
110th letter
하늘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드립니다.
걸레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
나보고 이 걸레 같은 놈아 하고 욕하는 소리를 듣고 생각해 보았다
그래, 나는 걸레다 걸레 없이 어떻게 마루를 닦을 수 있노
걸레 없이 어떻게 니 동생 똥을 치울 수 있노
정호승
조정민목사의 트위터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자기 몫을 열심히 챙기다가 남의 부족함에 고개를 돌릴 때… 비로소 우리는 어른이 됩니다.
태양은 지구가 중심이 아님을 보여주고, 세상은 내가 중심이 아님을 드러냅니다.
미숙은 내가 중심임을 고집하고, 성숙은 내가 중심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내가 절대적 기준 앞에 서 있지 않으면 나는 누구와도 평등하다는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게 왜 나쁜데? 다들 그러고 사는데 뭐가 문젠데? 세상이 어떤 모습이건 반드시 지키려는 기준이 없으면 방종하고 방황하다 방탕합니다. 그리고 나서… 결국 세상을 탓합니다.
지켜야 할 기준과 가치를 지키지 못하면… 아무 것도 지킬 수 없습니다.
목표가 없다면 방향도 없고, 목적이 없다면 결과도 없고, 기준이 없다면 의미도 없습니다.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없으면 다른 아무 것도 다 소용 없습니다.
희망은 영원한 자원입니다.
남의 눈의 티를 지적하고 제거하는 것을 비판이라고 생각할 때 마태복음 7장 1절에서 5절 이하 말씀의 결론은 비판을 조심스럽게 잘 하라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서 동일하게 배울 수가 있다. 비판을 수술과 동일시해서 본다고 했을 때, 의사는 먼저 수술해야만 하는 암과 같은 조직이 발견되면 덮어두지 않는다. 사정 없이 메스를 들이댄다. 그러니 무조건 비판하면 안 된다고 섣부르게 성경을 들이대면 안 된다. 둘째, 자기 전공영역에서만 칼을 든다. 정형외가 의사가 암수술을 하지 않고 일반외과 의사가 정형외과 수술을 하지 않는다. 의사는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려고 엄청나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훈련한다. 우리도 누구와 무엇을 비판하려면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자기가 잘 아는 부분에만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의사는 수술하기 전 환자를 철저히 검사한다. 그래서 환자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선 후에 메스를 든다. 의사는 환자를 감으로 수술하지 않는다. 짐작으로 수술하지 않는다. 추측으로 수술하지 않는다.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환자(비판의 대상자)의 열 가지 중 한 두개만 알고 그냥 막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넷째, 수술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병든 부분만 잘라내고 할 수 있는 한 건강한 조직은 건들이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비판을 의사처럼 하지 않고 도축사처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할 부분(비판할 부분)을 발견하여 흥분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지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건들이지 않아도 되는 부분, 한 걸음 더 나아가 건들여서는 안 되는 부분까지 너무 넓고 많은 부분을 수술하여 결국 환자를 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수술의 마지막은 잘라냄이 아니다. 꿰맴이다…. 우리는 비판할 때 잘라냄만 생각하고 꿰맴을 잊을 때가 많다. 나도 한가닥 하는 칼잽이가 아닐까? 다음에 수술을 해야 할 때가 생기면 나부터 오늘 이 글 한 번 자세히 읽어보고 조심스럽게 칼을 들어야겠다.???? - 김동호목사
● 진실하게 말하세요. 그것이 기도입니다.
【김은호 / 갓피플 만화 - 날라리 크리스천】
캘거리 하늘가족교회 Calgary God's Family Church
어부의 기도 - 17세기, 작자 미상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 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던진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대 쓸모없는 물고기라 여겨 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I pray that I may live to fish… Until my dying day. And when it comes to my last cast, I then most humbly pray: When in the Lord????s great landing net And peacefully asleep, That in His mercy I be judged Big enough to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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