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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수) 부끄러운 강청 (왕하 2:15-18) 운영자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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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수요예배) 부끄러운 강청 (왕하 2:15-18)

엘리사가 엘리야의 후계자로 사역을 계승하고 첫 시험은 제자들로부터 엘리야의 시신을 찾자는 강청이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한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하늘로 들어올리시다가 그를 떨어뜨릴 리가 없었기에 엘리사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제자들은 엘리사의 기적을 보고서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하는 후계자로 엎드렸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엘리야의 수종드는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능성에서든지, 아님 영육 이원론에서든지 제자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강청하였다. 진리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는 확신이 있어야 하지만. 자기의 신념이나 확신에 대해서는 그것이 아닐 가능성과 여지를 열어 두어야 한다. 오늘날은 얼마나 자기 주장이 강한 시대인가. 신념을 진리인양 확신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확증 편향에 치우칠 위험이 다분하다. 내가 가진 정보가 그릇된 것은 아니지만, 한쪽만의 정보라면 그것을 절대화할 수는 없다. 그런가하면 진리를 확률이나 가능성으로 오해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안가봤으니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있다고 믿었는데 없다면 속았네~ 하면 그만이지만 없다고 믿었는데 있다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닌가? 그러니 속는 셈 치고, 보험 드는 셈 치고 믿어보라고 전도한다. 이런 믿음이라면 거기에 인생을 걸 수 있겠는가? 그러니 적당히 믿는 것이다. 오늘날 과학 문명의 발달은 진리에 대한 확신을 독단이나 맹신으로 치부하려 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디지털 정보는 확증편향으로 치우치고 극단적이 되어가지만 신념과 철학으로 둔갑하여 절대화 하면서 타인에게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거꾸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주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확신을, 그리고 자기의 신념에 대해서는 가능성과 여지를 남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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