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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설교 이기형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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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교가 스펄전이 대예배 설교 때 아동 설교를 할 때처럼 물건을 들고 나와 회중에게 보이며 소위 '실물설교'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빈 새장을 들고 강단에 올라섰습니다. 그 새장은 2파운드(약8만원)를 주고 산 것이었습니다.
스펄전 목사가 거리에서 한 소년을 만났습니다. 소년은 참새 한 마리가 들어 있는 새장을 들고 있었습니다. 난폭한 이 아이는 가끔 새장을 흔들어 참새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스펄전 목사가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너 그 새를 어떻게 할 셈이냐?"
라고 묻자
"조금만 더 가지고 놀다가 죽여 버릴 거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펄전 목사는
"그렇다면 나에게 팔지 않겠니!"
라고 제안했습니다. 소년은 스펄전 목사를 훑어 보더니 웃으며 농담을 했습니다.
"2파운드 준다면 팔죠."
스펄전 목사는 그 자리에서 2파운드를 내주고 새장을 사서 문을 열어 새를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튿날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전 강단에서 스펄전 목사가 행한 새장 설교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라는 악마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인간들을 어떻게 할 셈이냐?"
그러자 죄가 말했습니다.
"질투하고 미워하고 싸우는 것을 가르쳐 잠시 가지고 놀다 죽여 버리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사고 싶은데 값을 얼마나 주면 되겠느냐?"
악마는 웃어버렸습니다.
"이것들을 사서 뭐하게요. 그들은 당신을 배반하고 침“b고 십자가에 메달 것입니다. 그래도 사겠다면 당신의 눈물과 피를 내놓으시오."
스펄전 목사는 이 새장 설교를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내주는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요 부활입니다."
십자가는 신앙과 삶의 황혼 길이 아니라 부활을 향한 새벽을 깨우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항상 부활의 새벽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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