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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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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8(주)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요 14:26)
운영자 2025.6.25

[성경본문] 요한복음14 : 26 - 26 | 개역개정

  •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025년 6월 8일 캘거리하늘가족교회 (gajok.onmam.com) 주일예배(bit.ly/gajok) 입니다.

250608(주일예배)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요 14:26) 성령강림주일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이다. 성령 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했다. 그러니까 신약교회의 설립 기념일이라 하겠다. 교회를 온전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해야 한다. 교회는 돈이 없어서, 사람이 없어서, 권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령이 없어서 무너진다. 이 성령강림주일에 성령충만을 회복하고 갈망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1.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보혜사이시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 보혜사의 헬라어 뜻은 곁에서 돕는 자인데, 변호사, 상담자(Counselor), 위로자(Comforter) 같은 의미가 있다. 변호사는 판사가 아니라서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하든지 의뢰인의 편에서 죄를 줄이거나 없애려 한다. 그러다보면 변호사들이 사람들의 비난과 지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범죄자들의 입장에 보면 그 변호사는 마치 구세주와도 같을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내 편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내 입장에서 나를 이해하고 대변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해주고, 내가 힘들 때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친구나 가족이 그런 사람일 수 있겠다.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면 좋겠지만 늘 그렇지만은 않는거 같다. 내편인줄 알았는데 남의 편이라 해서 남편이라 한다던가? 좋을 때 내 편이지 돌아서면 남보다 못하다고, 님에서 점 하나 찍으면 남이 되는거라고 말한다. 믿었던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와 아픔은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런데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시는 분이 계신다. 누구겠는가? 시 118:6-7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 사리분별이 없으셔서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주신다는 것인가? 아니다. 변호사가 어떠하든지 의뢰인의 편이 되어 주는 것처럼,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신다. 내 곁에서 나를 도와 주시는 분,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 주시는 상담자, 그리고 위로해 주시는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시다. 예수께서 떠나시고 보헤사 성령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 속에 거하신다((요 14:16-17)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특권은 성령께서 내 안에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 분이 계셨냐고, 몰랐다고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하며 그렇게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그러면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변호해 주시고, 상담자와 위로자로 함께 하시는가? 2. 보혜사 성령님은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교육은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 사회에 중요한 기본 요소였다. 뿐만 아니라 교육은 대표적인 신분 상승의 사다리였다. 그러다보니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최고의 복이다. 일타강사의 족집게 과외... 뉴스로 듣기엔 한달 500만원짜리도 족집게 과외도 있고 연봉 100억 일타강사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다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배우려고 할까? 아닌거 같다. 오늘날 배움은 상승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것은 인성에 관한 질문이 아니라 신분에 관한 질문이 되어 버렸다. 더군다나 오늘날 정보의 홍수 시대가 아닌가. 굳이 성령께서 가르쳐주지 않으셔도 챗GPT가 가르쳐 주기도 하고 유튜브 선생님이 가르쳐준다. 얼마나 똑똑한지,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가 원하고 듣고 싶은 정답만 알려준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싶은대로 가르쳐주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정보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굳이 배우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해답은 언제든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족집게 일타강사인 셈이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무너지고 있다. 우리의 공동체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다. 그 모든 것이 로또 번호겠는가? 아님 처세술이겠는가? 우리에게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이다(고전 12:3). 예수는 구주라는 이 고백은 박사학위를 가져야만, 세상의 권력과 명예를 가져야만 할 수 있는 고백이 아니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진리를 받아들일 때, 학문 없는 무식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수 있다. 또한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고전 2:10-11).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셨기에 나를 향한 계획과 목적이 있으시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신다. 가르쳐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께 배움으로 예수의 주되심,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시는 하나님이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3.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사람은 갈대와 같이 연약하지만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은 파스칼의 말대로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행동의 중요한 요인은 생각이다. 성경은 생각이 그 사람이라 단언한다(잠 23:7).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야 한다. 자, 그런데 우리의 생활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일하시지 않기 때문일까? 생각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것을 기억해 내는 것이지, 아무 것도 없는데서 계시를 받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생활에 예수님의 말씀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은 성령께서 일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거나 알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들은게 있어야, 기억한게 있어야 생각날 수 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려면 말씀을 묵상하고 읽어서 내 마음에 말씀을 쌓아 두어야 한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다. 마음 판에 새기는 것이다 마음에 있어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여러분들이 마음에 쌓아두기만 하면 성령께서 그 필요에 따라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마무리 오늘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렸는데, 성령님은 보혜사로 내 편이 되셔서 변호하시고 상담하시며 위로하시는 분인데, 내 안에 함께 하신다. 내 안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없는 셈 치고 살았다면, 투명인간처럼 외면했다면, 이제부터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시는 성령님을 대면하시고 함께 동행하시는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다. 성령님께서 어떻게 변호하시고 상담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가?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다. 모든 것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하나님의 뜻이다.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성령께 가르침을 구하라. 그리고 배우는 그리스도인이 되시면 좋겠다. 또한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신다. 내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부지런히 말씀을 묵상하고 더 나아가 암송하시라. 말씀이 마음에 새겨진 인생이라면 성령께서 상황과 형편에 맞는 말씀으로 생각나게 하시고 그렇게 그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  

오늘 성령강림주일, 여러분 안에 우리 안에 성령의 임재하심이 충만한 복된 날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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